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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기사] 신기한 마술, 그 속의 원리
원형파이 2020.10.25 00:25

한가지 마술을 선보이겠습니다. 직접 보일 수가 없어 많이 아쉽네요.

 

 

자, 제가 준비해둔 카드 한 덱을 책상 위에 올려두겠습니다.

적당히 1/4씩 4개의 더미를 만들겠습니다.

왼쪽부터 1, 2, 3, 4번 더미라고 부르겠습니다.

1번 더미에서 위에서 세 장의 카드를 맨 뒤로 보낸 뒤, 위에서 세 장의 카드를 이번에는 나머지 세 더미에 한 장씩 위에 올려둡니다.

2, 3, 4번 더미도 순서대로 같은 방식으로 해보겠습니다.

 

 

이제 이 네 개의 덱은 모두 가장 위에 있는 카드가 에이스로 변했을 것입니다.

잠깐의 카드 움직임으로요.

가장 위 카드들을 뒤집어보겠습니다.

클로버 A, 하트 A, 스페이드 A, 다이아 A. 모두 에이스가 나왔군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저는 카드를 어떻게 준비하였길래 이렇게 모두 에이스가 나오게 됬을까요?

 

 

모두 지켜보던 여러분이 집중해주셨기...

왜 이렇게 분위기가 어색하죠? 이어서 숨어있는 원리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마술에서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제가 더미를 나누어야 합니다.

2. 카드를 옮기는 과정은 순서대로 합니다.

 

 

1번에서 제가 더미를 나눠야 하는 이유는 마지막 더미가 반드시 카드가 4장보다 많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4번 더미의 카드가 4장보다 적을 경우 마술을 제대로 선보일 수 없습니다.

2번에서 카드를 순서대로 옮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1번 더미에서 알 수 없는 3장을 넘긴 뒤 알 수 없는 3장을 각각 2, 3, 4번 더미 위에 얹습니다.

2번 더미에서 1번 더미에서 온 한 장, 그리고 알 수 없는 2장을 넘긴 뒤 알 수 없는 3장을 각각 1, 3, 4번 더미 위에 얹습니다.

3번 더미에서 1, 2번 더미에서 온 두 장, 그리고 알 수 없는 한 장을 넘긴 뒤 알 수 없는 3장을 각각 1, 2, 4번 더미 위에 얹습니다.

4번 더미에서 1, 2, 3번 더미에서 온 세 장을 넘긴 뒤, 원래 4번 더미의 위에 있던 3장을 각각 1, 2, 3번 더미 위에 얹습니다.

 

 

1, 2, 3번 더미에서는 알 수 없는 카드들을 다른 더미에 얹게 됩니다.

그러나 4번 더미는 얘기가 다릅니다. 1, 2, 3번에서 온 세 장의 카드를 넘기게 되죠.

그러면 원래 4번의 맨 위에 올려놓았던 카드 3장을 다른 더미들에 옮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저는 처음 카드를 더미별로 나눌 때 4번 더미 맨 위에 네 개의 에이스가 가도록 나누면 됩니다.

그러면 4번 더미에서 작업을 할 때 에이스 세 장을 나머지 더미 위에 얹어주고 마지막으로 4번 더미에도 에이스가 한 장 남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원리인데 원리를 모르고 볼 때는 굉장히 신기해보이는 마술!

"마술사는 거짓말을 하는 직업입니다. 그러나 거짓말쟁이와 달리, 거짓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죠."

이게 바로 마술이 거짓말임에도 신기하게만 여기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의 퀴즈>

위 기사에서 설명한 마술에서 제가 더미를 나눠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사에서는 4번 더미의 카드 수가 4장 미만이면 마술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왜 4장 미만이면 되지 않을까요?

 

 

(대표이미지 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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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아 기자의 한마디
수학동아 기자 2020.11.06
마술 속에 숨은 비밀을 모르고 보게 된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설명이 자세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술이네요. 그런데 맨 처음에 더미를 만들 때 에이스가 겹쳐진 부분이 네 번째 더미의 맨 위로 가게 하려면 약간의 조작(?)이 필요할텐데,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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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ππ Lv.8 2020.11.21 20:49

    마술 속에 숨은 비밀을 모르고 보게 된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설명이 자세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술이네요. 그런데 맨 처음에 더미를 만들 때 에이스가 겹쳐진 부분이 네 번째 더미의 맨 위로 가게 하려면 약간의 조작(?)이 필요할텐데,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

     

     

    이것의 답을 알것 같네요.... 처음에 더미를 나누기 전에 카드를 순서대로 쌓아둡니다

    그리고 에이스부분을 위에 올리고 차례데로 4번,3번,2번,1번을 나누면 되요

     

     

    처음: 


    그리고 여기 에이스 3개

    4번더미

    3번더미

    2번더미 

    1번더미  

     

     

    더미 나눌때:

     

     

    4번더미&에이스 3개를 먼저 옮겨요

    4번더미 &에이스 3개, 3번더미, 2번더미, 1번더미... ㅎ

     

    유익한 기사였어요...좋아요 누르고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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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형파이 Lv.8 2020.11.23 00:24

      오, 신기한 방법이네요!

      누군가에게 이 마술을 선보이게 된다면 파이파이님이 말해주신 방법을 사용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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